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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미국인 목사 억류에 기독교 단체들 반발


터키 이즈미르 지역. (자료사진)

터키 이즈미르 지역. (자료사진)

터키 당국이 미국인 개신교 목사를 구금하고 있는데 대해 기독교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터키 내 개신교 관계자들은 터키에서 20여 년 간 선교활동을 벌인 미국인 앤드류 브룬손 목사가 이즈미르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당국도 이즈미르 지역에서 개신교 부활교회를 이끌어 오던 브룬손 목사 부부가 지난달 7일 구금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브룬손 목사의 부인인 노린 브룬손 씨는 2주 만에 풀려나 추방 명령을 받았으며, 터키 관리들은 브룬손 목사도 석방 뒤 추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기독교 단체 ‘박해 받는 자들의 목소리’는 브룬손 목사 부부가 터키 국회의원들에 반대해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지금 가장 시급한일은 브룬손 목사 부부가 안전하게 터키를 빠져 나오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주 미국의 관리들이 브룬손 목사의 구금 사태를 주시하고 있지만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추가 발언을 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슬람 국가인 터키는 기독교인들의 교회 설립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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