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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이스라엘 동예루살렘 주택 건설 승인 비난


지난달 9일 예루살렘 인근 요르단 서안지구의 알-람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시위 현장에 이스라엘 군인들이 출동했다.

지난달 9일 예루살렘 인근 요르단 서안지구의 알-람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시위 현장에 이스라엘 군인들이 출동했다.

미국은 팔레스타인과의 분쟁 지역인 동예루살렘에 181호의 신규 주택 건설을 승인한 이스라엘 당국의 조치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 (2일) 브리핑에서 미국은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그 같은 조치는 한 국가 체제를 굳히는 위험이자 팔레스타인과 평화협상을 하겠다는 이스라엘의 약속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동예루살렘 내 정착촌 건설 계획은 지난 2012년 승인됐던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계획 분담에 관한 기술적인 세부사항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967년 전쟁으로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장악했으며, 그 뒤 모든 예루살렘 지역을 통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를 근거로 자국의 안전보장을 위해 정착촌을 건설할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그러나 동예루살렘은 국가 수립시 수도로 삼을 곳이라며, 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이 동예루살렘과 서안지구 내 정착촌 건설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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