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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트럼프 지지율 박빙...비방전 가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왼쪽)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왼쪽)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

미국의 대통령 선거일을 불과 6일 남겨 놓고 민주-공화 양당 대통령 후보들의 지지율이 박빙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간 날선 공방이 계속되고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어제 (1일) 플로리다 주 데이드시티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대한 공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트럼프 후보로부터 뚱뚱하다는 비난을 받았던 미녀대회 출신 알리시아 마차도 씨의 소개를 받아 연단에 오른 뒤, 트럼프 후보는 여성을 모욕하고 공격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후보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도입한 건강보험제도인 `오바마케어'의 문제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펜실베이니아 주 유세에서 클린턴 후보는 오바마케어를 확대하고 심지어 비용이 더 오르게 만들기를 원한다며,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대체하지 못한다면 미국의 건강보험제도는 영원히 망가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오늘 애리조나 주에서, 트럼프 후보는 플로리다 주에서 각각 유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 연방수사국은 어제 클린턴 후보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 민주당 거액 기부자였던 억만장자 마크 리치에 대한 사면 조치와 관련한 조사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리치는 사기와 조세 포탈 등 수 십 가지 비리 혐의가 드러나 기소된 뒤 해외로 도피해 스위스에서 활동했지만 클린턴 전 대통령이 2001년 임기 마지막 날사면한 176명에 포함돼 논란이 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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