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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총리, 중국 방문…경비정 도입 등 관계 강화


지난해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앙 경제 협력기구(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환담하고 있는 나집 라작(왼쪽) 말레이시아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앙 경제 협력기구(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환담하고 있는 나집 라작(왼쪽) 말레이시아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자료사진)

말레이시아의 나집 라작 총리가 1일 중국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나집 총리는 이번 방중 기간 중 중국과 경비정 도입을 위한 협정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또 국방과 경제 등 10개 분야의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집 총리는 지난 주 말레이시아와 중국은 새로운 목표와 새로운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31일 나집 총리의 방문을 환영했으며, 1일 베이징에서 국빈만찬 행사에 이어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이 진행됩니다.

나집 총리는 또 이번 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나집 총리는 지난 2009년 취임 직후 불신 관계를 이어오던 미국과 관계 개선에 나선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 말레이시아의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 쪽으로 점차 기울더니만, 지난해 말레이시아 국영투자회사 관련 부정부패 추문에 휩싸인 뒤 친중국 정책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나집 총리의 이번 중국 방문은 미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에 또 다른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앞서 미국의 오랜 동맹국인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도 불과 2주 전 중국을 방문해 미국과의 결별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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