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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리핀에 소총 판매 중단..."인권 유린 우려"


지난달 24일 필리핀을 방문한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24일 필리핀을 방문한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필리핀에 대한 공격용 소총 판매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미 상원이 필리핀 당국의 인권 유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벤 카딘 의원은 국무부에 미국이 공격용 소총 2만7천 정을 필리핀에 판매하는 계획에 반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는 필리핀 정부가 마약 단속을 이유로 수 천 명을 야만적이고 비사법적으로 사살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필리핀 관계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반미 강경 발언들로 인해 긴장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달 중국 관영 텔레비전에 자신의 마약 단속에 대해 미국이 비난하는 바람에 양국 관계가 틀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미국과의 관계 단절을 발표하고 필리핀에서 미군 철수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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