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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언어 차이 심각…일반어 38%, 전문어 66% 달라


지난 2012년 2월 김정일 생일을 기념하여 열린 서적 박람회에서 북한 주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2년 2월 김정일 생일을 기념하여 열린 서적 박람회에서 북한 주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자료사진)

남북 분단이 70년 이상 지속되면서 남북한 간의 언어 차이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겨레말큰사전편찬위원회 한용운 편찬실장은 오늘(1일) 통일준비위원회가 개최한 ‘남북한 언어 차이 극복 방안’ 세미나에서 남한의 표준국어대사전과 북한의 조선말대사전을 비교한 결과 일반어는 38%, 전문어는 66%의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한 실장은 특히 전문어의 경우 남측 전문가가 10개의 전문어를 말했을 때 북측 전문가는 3개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이질화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연세대 김하수 교수는 현재 남북 공동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겨레말사전 편찬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지속적인 기획 사업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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