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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이메일 재조사 발표후, 클린턴-트럼프 초박빙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한 교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한 교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간 지지도 격차가 다시 박빙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과 ‘ABC 방송'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간 지지도는 46% 대 45%로 1%의 초박빙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클린턴 후보의 국무장관 재임 시절 개인 이메일 사용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 (FBI)의 수사 재개 발표 이후 상황이 일부 반영됐다고 두매체는 전했습니다.

FBI는 앞서 지난 7월 이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클린턴 후보가 국가안보 관련 자료를 매우 부주의하게 다룬 것은 맞지만 형사 기소할 정도는아니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유권자 10명 중 6명은 FBI의 재조사와 자신들의 투표는 상관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10명 중 3명 이상은 클린턴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개인 이메일 사용은 실수였다고 주장해 온 클린턴 후보는, FBI에 그의 핵심 보좌관 컴퓨터에서 발견된 이메일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문제인지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클린턴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클린턴 후보에 대한 투표는 미국의 헌정체제를 위협하는 부패와 정실주의에 정부를 맡기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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