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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미국, 군사회담서 합동 군사훈련 중단 여부 논의


지난해 4월 마닐라 인근 훈련 시설에서 필리핀 육군 병사들이 미군 병사(가운데)의 지도에 따라 합동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마닐라 인근 훈련 시설에서 필리핀 육군 병사들이 미군 병사(가운데)의 지도에 따라 합동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필리핀과 미국 관리들이 다음달 회담을 갖고 지난 10년간 진행돼 온 양국간 합동 군사훈련의 중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끝내겠다는 내용의 강경 발언들을 쏟아낸 뒤 이뤄지는 것입니다.

필리핀 관리는 당초 양국간 회담이 지난 24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로 미뤄줄 것을 요청해 한달 뒤인 다음달 24일로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두테르테 대통령으로부터 아직 특별한 지시가 없다며 미국과의 군사 훈련이 중단될 것인지에 대해 진정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회담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다면서도 필리핀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두테르테 대통령 발언의 명확성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 태평양사령관과 필리핀 군 참모총장 간 정례 회담은 해마다 하와이와 마닐라에서 번갈아가며 진행돼 왔습니다. 회담에서는 정보 수집과 인도주의 지원, 재난 대응, 관례적인 훈련 내용 등이 다뤄집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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