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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법원, 이란계 미국인에 '적성국 협력' 18년형 선고


이란계 미국인 남성 골람레즈 레자 샤히미 씨. 지난 7월 이란에 살고 있는 가족을 방문했다가 이란혁며웃비군에 체포되었다. (자료사진)

이란계 미국인 남성 골람레즈 레자 샤히미 씨. 지난 7월 이란에 살고 있는 가족을 방문했다가 이란혁며웃비군에 체포되었다. (자료사진)

이란 법원이 이란계 미국인 남성에게 '적성국 협력'혐의를 적용해 징역 18년형을 선고했습니다.

40대 남성인 골람레즈 레자 샤히미 씨는 어제 (25일) 미국에 있는 그의 가족과 미국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재판 결과 등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2000년대 초 미국에 이민 온 샤히미 씨는 지난 7월 이란에 살고 있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고르간 지역을 방문했다가 이란혁명수비군에 체포됐습니다.

샤히미 씨는 미국 LA타임스 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란 검찰이 지난 2009년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페이스북에 올린 자신의 글을 증거로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에서 샤히미 씨는 당시 이란 도시들을 뒤흔든 친민주주의 성향의 이른바 ‘녹색 운동’ 시위를 지지했습니다.

이란은 이란 태생 국적자의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서방 외교관들의 구금자 방문이나 재판 참여를 불허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의 존 커비 대변인은 25일 샤히미 씨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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