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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클린턴 시리아 정책, 3차대전 위험"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가 25일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가 25일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의 시리아 정책은 3차 세계대전을 불러올 수 있다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어제 (25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에 집중해야 하고, 시리아에 집중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밝혔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ISIL을 추격하기 위한 미국의 거듭되는 노력을 여러 방식으로 제안해 왔으며,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또 민간인 보호를 위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지지하지만,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시리아나 러시아 군과의 충돌을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후보는 시리아에서 아사드 대통령의 장래 역할은 ISIL 소탕이라는 목표에 비하면 부차적인 것이라며, 아사드 대통령의 권력은 3년 전에 비해 더욱막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클린턴 후보 측은 트럼프 후보가 아사드 대통령이 건재하기를 바라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클린턴 후보 측 대변인은 트럼프 후보가 다시 한번 푸틴 대통령의 발언을 따라하고 있고 미국인들에게 공포감을 유발하고 있다며, 그는 ISIL을 소탕하기위한 방안이나 시리아의 인도주의적 고통을 완화할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주요 여론조사들에 따르면 클린턴 후보는 평균 45%의 지지율로 트럼프 후보에 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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