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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쿠웨이트 대북 조치, 북한 정권 수익 겨냥한 다자 노력"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지난 21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사바 칼리드 알 사바 쿠웨이트 외무장관과의 양자회담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쿠웨이트 간 협력 분야를 설명하면서 대북 압박 노력을 예로 들고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지난 21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사바 칼리드 알 사바 쿠웨이트 외무장관과의 양자회담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쿠웨이트 간 협력 분야를 설명하면서 대북 압박 노력을 예로 들고있다.

미국 국무부는 쿠웨이트가 북한 항공 운항 등에 제한을 가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북한의 불법 활동을 막기 위한 다자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정권을 압박해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입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은 북한 정권의 수익과 평판을 겨냥한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대북 압박을 추진 중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녹취: 애나-리치 앨런 대변인] “The goal of this pressure is to raise the cost to North Korea for violating international law and to impede the North’s ability to participate in or to fund its unlawful activities in order to compel the Kim regime to return to credible negotiations on denuclearization by targeting the regime’s revenue and reputation.”

애나 리치-앨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4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쿠웨이트가 독자적 대북 압박 조치를 취했다는 존 케리 국무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북 압박의 목표는 북한이 국제법을 위반하는 데 따른 대가를 높이고, 불법 행위를 저지르거나 그런 행위에 자금을 지원하는 역량을 저지함으로써 북한을 신뢰할만한 비핵화 협상으로 돌아오도록 하는데 있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케리 장관은 지난 21일 쿠웨이트가 최근 북한 항공기의 입항을 막고 북한 국외 노동자들의 임금이 불법적인 북한 정권을 지탱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리치-앨런 대변인은 쿠웨이트가 취한 조치를 묻는 VOA’의 질문에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미국은 북한 핵과 미사일, 확산 프로그램을 어떻게 축소시킬지에 대해 동맹, 동반국들과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애나 리치-앨런 대변인] “We continue to be engaged in an ongoing dialogue with our allies and partners on how to curtail the DPRK’s nuclear, ballistic missile, and proliferation programs.”

리치-앨런 대변인은 또 모든 나라가 북한으로 하여금 스스로의 행동이 용납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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