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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강타 아이티, 이번에는 죄수 170여 명 집단 탈옥


아이티 북부 아르케 지역의 교도소에서 교도소 문을 부수고 탈주하면서 교도관 1명이 사망했다.
아이티 북부 아르케 지역의 교도소에서 교도소 문을 부수고 탈주하면서 교도관 1명이 사망했다.

이달 초 초강력 허리케인 매튜가 강타해 초토화된 중남미 아이티 수도 인근 교도소에서 어제 (22일) 174명의 수감자가 집단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교도소는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북쪽으로 불과 50여km 떨어진 해안 마을 아르케에 소재하고 있으며, 탈옥범들은 총기를 탈취해 도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교도관 1명과 수감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습니다.

11명의 탈옥범은 체포됐으며, 당국은 아이티에 주둔 중인 유엔 평화유지군의 지원을 받아 나머지 탈옥범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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