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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유엔 추가 제재 시급"


에릭 슐츠 백악관 부대변인 (자료사진)

에릭 슐츠 백악관 부대변인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유엔의 추가 제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백악관은 북한이 또다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다른 발사와 함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릭 슐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20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전략사령부가 북한의 실패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탐지했고, 해당 미사일은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도발은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지난달 9일 5차 핵실험에 대응해 강력한 추가 제재를 부과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슐츠 부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은 기존 안보리 제재 이행 등을 통해 북한이 금지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국제사회의 결의를 굳건하게 만들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도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0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관련 활동이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의해 금지돼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북한에 이 같은 도발적 행동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국제적 결의를 강화하기 위해 유엔에서 우려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캐티나 애덤스 대변인] “We intend to raise our concerns at the UN to bolster international resolve in holding the DPRK accountable for these actions.”

애덤스 대변인은 이런 위협에 맞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들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는 철통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응하고 미국과 동맹국들을 어떤 공격이나 도발로부터도 방어하기 위해 전세계 동맹, 동반국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북한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과 수사를 자제하고, 대신 국제 의무와 약속을 준수하는 구체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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