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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인, 남편 옹호 나서 "여성 존중하는 신사"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선후보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17일 CNN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선후보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17일 CNN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최근 여성에 대한 음담패설 영상 폭로로 비난을 받고 있는 남편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어제 (17일) 밤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남편은 특정 연예 TV 프로그램의 특성에 부추겨 그 같은 발언을 했던 것이라고주장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또 영상 속 남편의 모습은 자신이 알던 남자가 아니라며, 그는 신사이고 친절하며, 여성을 존중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어 남편이 자신에게도 발언 내용에 대해 사과했다며 좌파 성향의 언론들이 해당 영상을 남편에 해를 끼칠 목적으로 문제삼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후보도 어제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에 오는 11월 선거일과 그 이전에 대규모 유권자 조작이 일어날 것이라며 공화당 지도부는 상황이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왜 부인하는지, 너무 순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또 클린턴 후보 측 선거 조직원들의 해킹된 이메일 폭로로 클린턴 후보가 국무장관 재임 시절 비밀 인가된 정보들을 사적으로 잘못 처리했다는 사실을 선거 진영도 알고 있었던 점이 증명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수사당국은 그러나 클린턴 후보가 보안자료 관리에 극도로 부주의했지만 범죄 혐의를 적용할 만한 사유는 안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트럼프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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