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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자연재해 사망자 90% 빈곤국 주민"


지난 2010년 지진이 강타한 아이티 주민들이 유엔 산하 세계식량기구 WFP가 지원하는 구호품을 내리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0년 지진이 강타한 아이티 주민들이 유엔 산하 세계식량기구 WFP가 지원하는 구호품을 내리고 있다. (자료사진)

자연재해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90%는 가난한 국가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은 13일 국제 재난감소의 날을 앞두고 지난 20년간 전 세계에서 발생한 7천 건의 자연재해를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분석 대상이 된 자연재해에는 지난 2010년 아이티를 강타한 지진 사태와 2004년 인도양의 지진과 쓰나미 참사도 포함됐습니다. 이들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 규모는 135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중 122만 명은 중국과 러시아 등을 포함해 저소득 또는 중간소득 국가들에 집중됐습니다.

유엔은 고소득 국가들의 인명피해가 적은 이유로 건축물의 내진 설계와 재난 이후 질병통제 등이 잘 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각국 정부들에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민간 부문과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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