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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프리카 지부티 군사기지 확대 검토"


지난해 10월 일본 자위대 병사들이 도쿄 남부에서 열린 해군 행사에 참석했다.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일본 자위대 병사들이 도쿄 남부에서 열린 해군 행사에 참석했다. (자료사진)

일본은 동아프리카 지부티의 군사기지 확장을 위해 내년에 부지를 추가로 임대할 예정입니다.

일본 방위성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지부티에서 동부 민간인 지역을 추가 임대하기 위해 지부티 정부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균형추라고 이 사업에 정통한 일본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일본 자위대는 지난 2011년 이후 지부티 국제공항에 위치한 캠프 레모니어 미군기지 옆 12 헥타르 부지에 180명의 병력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일본 자위대는 이 지역에서 국제 군의 일원으로 해양정찰기를 운영하면서 아덴 만과 소말리아 인근 해상의 해적들을 소탕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또 올해 초 아프리카에 사회기반시설과 교육, 의료보호 사업에 대한 공공과 민간부문 지원을 위해 3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의 군사와 안보 정책은 과거 역사로 인해 아시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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