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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추문', 클린턴 '이메일' 파문 확산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왼쪽)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 (자료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왼쪽)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 (자료사진)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 선거진영이 선거운동 관계자들이 작성한 이메일 해킹과 폭로 전문매체 위키리크스의 발표로 추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클린턴 선거운동본부의 제니퍼 팔미에리 씨가 지난 2011년 가톨릭 종교계를 비난한 발언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습니다.

팔미에리 씨가 클린턴 선거진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진보센터 소속 존 할핀 씨와 주고받은 이메일에서 할핀 씨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보수주의자들은 모두 가톨릭 신자들이라며 이들의 정치성향을 놀라운 이단 신앙으로 규정했습니다.

트럼프 후보 역시 여성 비하와 성폭력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 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트럼프 후보가 지난 1978년 비행기 안에서 한 여성의 가슴을 만지고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 넣으려 했다는 증언과, 2005년 뉴욕 맨해튼 건물 승강기 앞에서 처음 본 여성에게 입맞춤을 했다는 증언을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플로리다 주의 한 여성은 지역 언론에 지난 2003년 트럼프 후보 소유 휴양시설인 마라라고에서 공연이 끝난 뒤 뒷무대에 있을 때 트럼프가 갑자기 자신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후보 측은 그러나 이런 주장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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