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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계약이론' 영국·핀란드 학자 공동수상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계약이론을 만든 영국인 올리버 하트 미 하버드대 교수와 핀란드인 벵트 홀름스트룀 미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교수가 선정됐다고,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10일 발표했다.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계약이론을 만든 영국인 올리버 하트 미 하버드대 교수와 핀란드인 벵트 홀름스트룀 미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교수가 선정됐다고,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10일 발표했다.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계약이론을 만든 영국인 올리버 하트 미 하버드대 교수와 핀란드인 벵트 홀름스트룀 미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오늘 (10일) 두 교수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이들은 다양한 문제들을 분석하기 위한 포괄적인 틀인 ‘계약이론’ (contract theory)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현대 경제는 여러 계약으로 함께 묶인다며 하트 교수와 홀름스트룀 교수가 만들어낸 도구는 실생활의 계약, 제도들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노벨경제학상은 당초 노벨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난 1968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추가한 상입니다.

이로써 올해 노벨상은 생리의학상과 물리학상, 화학상, 평화상, 경제학상까지 5개 부문의 수상자가 결정됐으며 이제 노벨문학상 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각 상금은 800만 크로나, 미화 약 93만 달러에 달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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