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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암시..."우주정복 활로 열 것"주장


 북한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이 탄도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했다며,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1일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이 탄도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했다며,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1일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로켓) 발사를 암시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조선(북한)대표가 지난 6일 유엔총회 제71차 회의 1위원회에서 연설하였다”면서 “10대 우주국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국제적 규정과 관례에 부합되게 투명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광활한 우주정보의 활로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갈 것이라고 확언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성을 발사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되는데, 이는 북한이 '위성'이라고 주장하는 장거리 로켓 발사를 암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사회는 북한이 주장하는 위성은 탄도미사일 추진 로켓 기술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로 보고 있습니다.

이어 북한 대표는 “우리의 핵무장은 국가로선”이라며 “자위적인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등 전략적인 도발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주목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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