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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지지율 55%, 두번째 임기 최고치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허리케인 '매튜'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허리케인 '매튜'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NN 방송과 여론조사기관 ORC가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5%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부정적이라는 응답률은 44%였습니다.

이 같은 지지율은 오바마 대통령의 두번째 임기중 상당히 높은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과에는 차기 대통령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민주-공화 양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율이 저조한 것도 한몫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경우 선거 막판에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 유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흑인사회에 이번 대통령 선거는 자신의 정책을 계속 이어 가느냐, 아니면 중단되느냐를 둘러싼 선택으로 봐야 한다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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