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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군 겨냥 미군 공습 가능성 경고


러시아가 시리아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진 S-300 지대공미사일. (자료사진)

러시아가 시리아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진 S-300 지대공미사일. (자료사진)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군을 겨냥한 미군의 공습 가능성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군은 어제(6일) 발표한 성명에서 시리아 내 러시아 방공 무기들로 언제든 모든 공격을 막아 낼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특히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정부가 장악한 지역에 미군이 공격할 경우 러시아 군인들의 생명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미국 주도 연합군은 지난달 17일 데이르 엘주르 인근 시리아 군 진지에 공습을 가해 시리아 군 병사 60명을 숨지게 했지만 이는 실수였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이 같은 반응은 미국과 러시아가 중재한 시리아 휴전이 붕괴되고, 러시아 전투기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군이 알레포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한편 러시아 군은 지난 4일 시리아 타르투스 항내 러시아 시설과
지중해에 있는 러시아 군함들을 보호하기 위해 S-300 지대공 미사일 부대를 시리아에 파견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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