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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대표, 안보리에 시리아 사태 관련 거부권 금지 요구


제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담당 최고대표. (자료사진)

제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담당 최고대표. (자료사진)

유엔 인권대표는 시리아 알레포 내 민간인들이 재난 수준의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대담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담당 최고대표는 오늘(4일) 유엔 안보리에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 인종학살 등이 발생할 심각한 우려가 있을 때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의 거부권 행사를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시리아 정부를 겨냥한 일부 결의안들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 왔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어제 시리아 알레포 내 민간인들을 겨냥한 계속되는 군사 공격으로 러시아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났다며 휴전 협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가볍게 나온 것이 아니라며 러시아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의 결정에 유감이라며 미국이 과격분자들로부터 온건파 반군들을 분리하는데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탈리 추르킨 유엔주재 러시아대사는 러시아 군이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수도 다마스쿠스에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의 깃발이 걸렸을 것이라며 이것이 시리아 내전의 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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