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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트럼프 이십년 가까이 세금 회피 가능성 제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난 29일 뉴햄프셔주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난 29일 뉴햄프셔주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지난 1995년 세금 보고 당시 9억 1천 6백만 달러의 손실을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 신문은 토요일(1일)자 보도에서, 트럼프 후보의 당시 세금 보고서 문서를 입수 분석한 결과, 트럼프 후보는 이 같은 손실액에 해당하는 세금 공제 혜택을 활용해 적어도 18년간 소득세 납부를 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1995년 이후 트럼프 후보의 과세 가능한 수입이 얼마인지 알 수 없지만, 연간 5천만 달러로 산정한다 해도, 9억 1천 6백만 달러의 손실은 이를 넘어서는 규모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 26일 대선 후보 첫 TV 토론회에서 클린턴 후보가 연방 소득세 미납 의혹을 제기하자, 그러면 자신이 똑똑한 것이라고 말해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뉴욕 타임스의 이번 보도와 관련해, 자신은 복잡한 미국의 세법을 그 어떤 대선 후보들보다 잘 알고 있으며, 자신만이 이를 바로 잡을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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