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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전 도난 고흐 작품 2점, 이탈리아 범죄조직 은신처서 회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인 '스헤베닝언 해변'. 지난 2002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술관에서 도난당한 작품을 최근 이탈리아 경찰이 범죄조직 은신처를 수사하던 중 발견해 회수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인 '스헤베닝언 해변'. 지난 2002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술관에서 도난당한 작품을 최근 이탈리아 경찰이 범죄조직 은신처를 수사하던 중 발견해 회수했다.

네덜란드의 반 고흐 박물관은 이탈리아 경찰이 지난 2002년 도난된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작품 2점을 회수했으며, 이를 조직범죄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 측은 성명에서 14년의 여정에도 불구하고 반 고흐의 회화작품 2점은 상태가 매우 좋은 것으로 보인다며, 두 작품 모두 그림틀은 없었고 일부 손상된 흔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작품명은 ‘스헤베닝언 해변’(Seascape at Scheveningen)과 ‘누에넨 개신교회를 떠나는 신도들’(Congregation Leaving the Reformed Church in Nuenen)입니다.

박물관 측은 ‘스헤베닝언 해변’ 작품의 경우 반 고흐의 초기 회화 기법을 보여주는 두드러진 사례이며, 이는 그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생활하던 1881년부터 1883년까지 기간 중 바다 풍경을 그린 2점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또 ‘누에넨 개신교회를 떠나는 신도들’은 반 고흐의 아버지가 재직 중이던 교회를 작은 캔버스에 묘사한 작품으로 1884년 그의 어머니를 위해 그린 작품이지만 이듬해 아버지가 작고하자 앞 마당에서 이를 애도하는 신도들의 모습을 추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작품들이 범죄 조직을 급습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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