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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북한 핵실험과 한반도 긴장 우려"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지난달 말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반알현행사에서 강론하고 있다. (자료사진)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지난달 말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반알현행사에서 강론하고 있다. (자료사진)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북한의 핵실험과 이로 인한 한반도 불안정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안토인 카밀레리 교황청 외무차관은 27일 60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에서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교황이 이같이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카밀레리 차관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비핵화 협상 재개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IAEA가 북한의 핵 폐기 검증이란 중대한 역할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카밀레리 차관은 이어 핵개발 등 군비경쟁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해야 할 경제 자원을 전용하게 하고 국민의 민생을 개선해야 할 정부의 책임을 회피하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과 국제 사회 지도자들은 북한 정권이 많은 국가 자원을 국민이 아니라 핵.미사일 개발에 허비해 무고한 주민들만 계속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자들은 그러나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71차 유엔총회에서 핵.미사일 개발이 미국의 적대주의 위협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포기할 뜻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 관리들은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하지 않았을 때에도 북한을 공격하지 않았다며, 이런 북한의 주장은 정권 유지 수단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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