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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관광 살리기' 호소문 발표...반기문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최양식 경주시장이 26일 황남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과 함께 재난극복 다짐 모임을 열고 지진 피해·복구 현황과 지원, 후속 대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이 26일 황남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과 함께 재난극복 다짐 모임을 열고 지진 피해·복구 현황과 지원, 후속 대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서울통신’, 도성민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진행자)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시가 다시 일어서기 위한 복구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부터 들어보겠습니다. 5.8의 지진이 일어난 지 오늘로 2주째가 되는 군요? ’

기자) 지난 12일 밤, 5.1과 5.8의 강한 지진의 중심지였던 경상북도 경주가 지진으로 인한 충격과 피해를 딛고 일어서려는 노력에 한국 전역에서 도움의 손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진의 충격에 불안함을 호소했던 주민들도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고, 기와 지붕이 떨어지고 부서지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전국에서 모여든 기와공의 도움으로 새 지붕을 얹고 있습니다. 기와를 단장하는 것은 일일이 사람의 손이 필요한 일이지만, 새 기와를 지붕으로 올리는 일에는 지차체가 지원하는 고공 크레인과 장비가 동원되고 있고, 지진에 아수라장이 된 주택 안의 정리는 기업과 단체, 개인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과 노인정을 찾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지난 12일 규모 5.8 지진 이후 경주지역에서 입은 피해는 총 5천164건에 131억6천200만원(1187만 달러), 40여명의 부상자 가운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시민은 6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진행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고.. 재난을 딛고 일어서는데 힘이 될 수 있겠군요?

기자) 중앙정부의 피해복구비 지원도 곧 이루어지겠지만 피해주민들에게 더 힘을 주고 있는 기업과 단체, 개인 차원에서 참여하는 성금과 물품에 담긴 관심입니다. 새 기와를 구입하는데 쓰라고 더해진 성금이 1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구요. 임시 거처로 사용될 텐트와 담요 등 구호용품도 기업의 후원으로 준비됐습니다. 생업을 위해 돌아가야 하는 기와공을 위해 다른 지역에서 온 자원봉사 기와공이 교체 투입되고 있다는 소식도 있구요.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공식적인 심리치료 상담과는 별도로 병원 단체가 자원봉사의료진을 꾸려 경주지역에서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도 달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진행자) 경주지역의 관광업도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호소도 있군요?

기자)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지진피해를 입을까 발길을 끊었던 사람들에게 다시 경주를 찾아달라는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물적 심리적 피해 복구도 시급하지만, 경주 경제의 생명줄인 관광업계가 지진으로 인한 사람들의 외면을 극복하지 못하면 경주의 완전한 피해복구는 불가능하다는 호소였는데요. 오늘 경상북도 관광공사와 관광협회. 펜션협회. 외식업 경주지부 관광호텔 협회 등이 함께 나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습니다. 지진으로 불국사과 오릉 등 경주지역 문화재들이 피해를 입은 이후, 학교 단위의 수학여행단도 여행을 취소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여행지를 바꾸는 등 경주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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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서울통신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차기 대통령 후보감에 대한 여론조사결과가 눈길을 끄는군요?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한국을 이끌어갈 새 지도자, 19대 대통령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인사들에 대한 여론조사결과입니다. 한국의 영향력 있는 신문사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매일경제가 각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국민들의 의견을 물어본 것으로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지지도가 3사 조사결과 공통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진행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대통령 선거 출마가 공식 입장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현재의 인기(지지도)로는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라는 의미군요.

기자) 반 사무총장의 공식 입장은 퇴임후 자서전을 쓰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지만 한국 정치권은 이미 유력한 대통령 후보감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지난 추석연휴 정치권 지도자들과 만났던 것이 대권 도전 시사를 한 것이라는 분위기가 일고 있는데요. 이번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는 각각 27.4%, 32.7%, 23.7%의 지지도로 다른 후보감에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지도에서는 다소 밀리는 수치이지만 호감도에서는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진행자) 한국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은 누구입니까?

기자) 반 사무총장의 지지도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인사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대표입니다. 문 전대표는 대선주자 인지도에서는 반 총장에 비해 앞서고 있는 유력 정치인으로 18대 대선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51.6 : 48 의 지지율로 낙선했었습니다. 또 다른 높은 지지도의 대통령 후보감은 의사출신 기업가로 정치계에 입문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인데요. 3사 여론조사 공동으로 반사무총장-문재인 전대표-안철수 전 대표의 순으로 지지도가 나왔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무성 새누리당 전대표 등이 유력 후보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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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서울통신 함께 하고 있습니다. 벌써 단풍소식이 들리네요?

기자)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폭염이 물러가니 가을 분위기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커지고 있는 기온 차가 단풍소식을 불러왔습니다. 올해는 평년에 비해 2~5일 정도 단풍이 늦어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첫 단풍은 26~29일 설악산에서부터 시작되고 11월말 남부지방의 단풍절정까지 2달여간 이어진다는 기상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진행자) 높은 구름의 하늘과 더불어 가을의 한국 진미가 단풍 아니겠습니까? 북쪽에서부터 울긋 불긋 단풍 기운이 한국 전역을 뒤덮는 장관이 펼쳐지겠군요?

기자) 단풍의 남하속도가 하루 평균 20~25km 라고 합니다.단풍이 시작됐다는 기준은 산 면적의 20%가 단풍이 들었을 때이고, 절정이라고 말할 때는 산의 80% 이상이 단풍 옷을 입었을 때를 말하는데요. 휴전선 북쪽 금강산에는 이미 단풍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예상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중부지방의 단풍은 10월 중순이 절정이고, 남부지방은 10월말에서 11월 중순까지라고 합니다.

진행자) 서울통신, 오늘을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도성민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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