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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 대규모 공습, 수십명 사망"


23일 시리아 알레포 일대에서 대규모 공습이 단행됐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아기를 구출해내고 있다. (소셜미디어 동영상 캡쳐)
23일 시리아 알레포 일대에서 대규모 공습이 단행됐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아기를 구출해내고 있다. (소셜미디어 동영상 캡쳐)

시리아 알레포 내 반군 지역 주민들이 23일 대규모 공습 사실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감시단은 이로 인해 적어도 3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리아 정부는 전날 미국과 러시아가 추가 휴전 합의에 실패하자 알레포에 대한 새로운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목격자들은 알레포에 시리아 군 헬리콥터와 러시아 전투기들이 벌이는 것으로 보이는 공습 작전이 지난 21일부터 강화된 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은 주거 지역과 ‘화이트 헬멧’으로 알려진 자선 단체가 사용하는 건물을 표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는 지난 2012년 이후 정부군과 반군 민병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 쿠르드 전사들로 나뉘어 있습니다.

반군단체인 시리아시민방위의 한 관계자는 AP통신에 이번주 폭격은 내전 중 가장 강도가 세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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