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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대통령, '9.11 소송법안' 거부


지난 11일 미국 국방부(펜타곤)에서 거행된 9·11 테러 15주기 행사에서 바락 오바마(오른쪽) 대통령이 관계자들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셉 던포드 합창의장과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 (자료사진)

지난 11일 미국 국방부(펜타곤)에서 거행된 9·11 테러 15주기 행사에서 바락 오바마(오른쪽) 대통령이 관계자들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셉 던포드 합창의장과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23일) 미국에 대한 9.11 테러 공격 희생자 가족들에게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한 소송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이 법안은 당시 테러로 숨진 약 3천 명의 유족들과 생존자들이 테러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사우디 정부를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정부 측은 그러나 지난 9.11 테러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며 이번 법안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법안에 대해 해외에 있는 미국인들이 법률적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의회는 그러나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기 위한 시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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