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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인권 개선 사업 공모...265만 달러 지원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 국무부가 북한인권단체나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사업을 공개모집하고 있습니다. 대북 정보 유입 등 3개 분야에 265만 달러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은 20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국내외 단체와 기관들의 사업을 공개모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마감시한은 오는 10월31일이며, 지원 금액은 총 265만 달러입니다.

국무부는 먼저 대북 정보 유입과 내부 정보 유출, 그리고 북한 내 정보 유통을 촉진하는 사업에 16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무부는 대북 라디오 방송 제작과 송출, 북한 주민들에게 흥미 있는 콘텐츠 생산이나 기존 콘텐츠 획득, 정보와 콘텐츠를 소비하거나 공유하는 새로운 체제의 개발이나 기존 체제의 확대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국무부는 또 북한의 인권을 증진하고 책임 규명을 촉진하는 사업에 5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인권 침해와 유린 사건들을 기록하거나 수감자 명단 등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 대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사업, 또는 북한인권 상황에 관한 공식 정보에 의미 있게 기여할 수 있는 보고서를 발표하는 사업 등이 꼽혔습니다.

이밖에 앞으로 북한의 정치적 개방에 대비하고 이를 이행하는 프로그램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에도 55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각 부문 당 약 2개의 사업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해당 사업들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개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할 뿐아니라 국무부의 지원이 끝나더라도 지속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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