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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인권보고관 "대북 수해지원 즉각 이뤄져야"


북한 함경북도 무산군 학산리에서 최근 홍수로 파괴된 가옥들. 유니세프가 20일 발표한 북한 수해 실태 보도자료에 실린 사진이다.

북한 함경북도 무산군 학산리에서 최근 홍수로 파괴된 가옥들. 유니세프가 20일 발표한 북한 수해 실태 보도자료에 실린 사진이다.

신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북한의 수재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북한 정부에는 인도주의 요원들의 전면적인 접근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21일, 태풍 라이언록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한 동북부 지역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국가 차원의 재건 복구 노력을 환영하는 한편, 피해 현장의 인도주의 노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태풍 피해 규모와 피해자 수, 그리고 겨울이 빠르게 다가온다는 점을 고려할 때 즉각적인 조치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오헤아 퀸타나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자료사진)

오헤아 퀸타나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자료사진)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태풍 라이언록 피해자들의 식량과 보건, 적절한 주거시설에 대한 권리 등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인도주의 지원은 유엔 안보리가 부과한 대북 제재에서 제외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구금 시설과 교도소 수감자를 포함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인도주의 요원들이 전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북한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이번 태풍으로 사망한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공식 집계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태풍 라이언록으로 인한 홍수로 138 명이 사망하고 400명이 실종됐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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