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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타이완인 등 범죄용의자 63명 중국으로 추방


지난달 3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타이완인과 중국인 등 63명이 인터넷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달 3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타이완인과 중국인 등 63명이 인터넷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캄보디아 당국이 인터넷 사기 혐의로 체포된 중국인 50명과 타이완인 13명을 중국 측 요구에 따라 중국 본토로 추방했습니다.

캄보디아 내무부 관계자는 어제 (20일) 중국 정부가 보낸 특별기 편으로 추방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은 지난 6월에도 인터넷 사기 혐의로 체포한 타이완인 25명을 중국으로 추방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타이완 측은 강력 항의했지만 캄보디아는 타이완도 중국의 일부라는 입장입니다.

이번에 체포된 63명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주택을 빌려 인터넷 전화를 이용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지난 2012년 이래 982명의 중국인과 타이완인을 인터넷 사기 혐의로 체포해 중국으로 추방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인권 활동가들과 타이완 당국은 중국이 캄보디아에 지원과 투자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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