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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휴전 종료 선언...유엔 "구호물자 전달 못해"


러시아군 합동참모본부 작전참모 세르게이 루즈코이 중장이 19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시리아 내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러시아군 합동참모본부 작전참모 세르게이 루즈코이 중장이 19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시리아 내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시리아군은 미국과 러시아가 마련한 휴전이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시리아군은 그러면서 반군 측이 휴전 합의를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9일 시리아 알레포에서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시리아 군 당국은 무장한 테러분자들이 지난 주부터 발효된 휴전 기간에 이동해 무장하고 정부군 장악 지역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반군 측이 유혈사태를 막을 좋은 기회를 낭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군 측은 휴전 합의가 갱신됐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활동가들과 반군 진영도 정부군이 휴전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은 시리아군이 구호물자 운송을 방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구호물자 운송은 이번 휴전 합의에서 핵심이 되는 항목입니다.

현지 유엔 관계자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 시에 구호물자가 들어가지 못한 것에 실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알레포 시에서는 약 27만 명이 음식과 물, 그리고 약 등의 물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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