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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흑인 사회에 클린턴 후보 지지 호소


오바마 대통령이 17일 '의회 블랙 코커스 재단 주최 연례 만찬 연설후 흑인 소녀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17일 '의회 블랙 코커스 재단 주최 연례 만찬 연설후 흑인 소녀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토요일(17일) 저녁 워싱턴에서 열린 '의회 블랙 코커스 재단' 주최 연례 만찬에 참석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이번 대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흑인 유권자들이 트럼프 후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에 공식 퇴임하게 될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 참석한 흑인 지지자들에게 "자신을 잘 보내길 원한다면 가서 투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희망도 두려움도 모두 투표에 달려 있다면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만약 흑인 유권자들이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는다면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자신의 유산에 대한 개인적 모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만찬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앞서 연설을 한 클린턴 후보는 "우리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인일 뿐만 아니라 위대한 미국인인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의 국적에 의문을 제기해왔으나 전날 오바마 대통령의 미국 국적을 인정하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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