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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통령-최고행정관 갈등 지속


지난 2014년 당시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후보들이었던 압둘라 압둘라(왼쪽)와 아슈라프 가니. 수도 카불에서 권력 분점 합의문에 서명한 뒤 각자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4년 당시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후보들이었던 압둘라 압둘라(왼쪽)와 아슈라프 가니. 수도 카불에서 권력 분점 합의문에 서명한 뒤 각자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아프가니스탄 통합정부 지도자들이 안보와 여러 도전과제들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내부의 견해차를 극복해 나가기로 결심했다고 아프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앞서 유엔이 아프가니스탄의 정치 상황이 위태롭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최근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과 압둘라 압둘라 최고행정관 사이에 해묵은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이들 국가지도자들은 지난 2014년 9월 대통령 선거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인 뒤 서로 상대 측에 부정투표 의혹을 제기하면서 정쟁이 벌어졌었습니다.

그 뒤 유엔의 중재로 각각 대통령과 최고행정관을 맡아 국정을 공동 운영하도록 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압둘라 최고행정관과 가니 대통령은 그러나 통합정부 출범 2주년을 맞은 시점에, 서로가 정치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공개적으로 갈등을 드러냈습니다.

압둘라 최고행정관은 가니 대통령이 정부인사 임명이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자신과 상의하지 않고 있고, 부정선거를 방지할 선거제도 개혁에 신속히 나서지 않는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가니 대통령은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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