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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이스라엘 전투기 격추 주장...이스라엘은 부인


이스라엘 남부 하체림 공군기지에서 진행된 공군조종사 교육과정 졸업식에서 시범 비행중인 F-15 전투기. (자료사진)
이스라엘 남부 하체림 공군기지에서 진행된 공군조종사 교육과정 졸업식에서 시범 비행중인 F-15 전투기. (자료사진)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골란고원 시리아 측 국경 지역에서 이스라엘 군 항공기 격추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측은 모두 이스라엘이 오늘 새벽 1시쯤 시리아 군 진지를 공격한 사실은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리아 관영 ‘사나 통신'은 시리아 군이 이스라엘 전투기 1대와 무인기 1대를 격추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군은 시리아가 미사일 2기를 발사했지만 자국 항공기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또 시리아 측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이란 영토에 떨어져 공습으로 대응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시리아는 이스라엘 항공기들이 무장 테러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반군들을 종종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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