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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남부지역 미군 철수해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가운데)이 13일 공군 기념행사에서 국방 관리들과 함께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남부 지역에서의 미군 주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가운데)이 13일 공군 기념행사에서 국방 관리들과 함께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남부 지역에서의 미군 주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남부지역에서 미군이 모두 철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그동안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필리핀 군에 자문 역할을 해 왔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그러나 이날 새로운 정부 관리들을 임명하는 자리에서 남부지역 내 이슬람 반군의 활동과 관련해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미군의 철수 시한이나 방식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반군 소탕작전이 강화되면서 미국인들은 수니파 이슬람 무장조직인 ISIL 연계단체인 아부 사이야프의 주요 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에 대해 도움이 되지 않는 발언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필리핀 정부로부터 미군 철수에 대한 공식 요청을 받은 바 없다며 미국은 필리핀에서 동맹에 대한 약속을 계속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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