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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잇달아 북한 핵실험 규탄…“추가제재 필요”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 (자료사진)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 (자료사진)

유럽 여러 나라가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잇달아 밝혔습니다. 추가 제재를 시행해 북한의 위험한 행동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국이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9일 ‘VOA’에 북한 핵실험 보도는 중대한 우려 사안이라는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존슨 장관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추가 핵 실험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호주 외무장관과 함께 9일 일본 외무상과 대화했다며, 영국은 북한 핵실험에 강력한 대응을 하는데 대해 국제사회 동반국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웨덴 외무부도 수많은 도발적 미사일 발사에 이어진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웨덴은 북한이 올해 보여준 심각하고 도발적 행동들은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면서, 이번 핵실험이 이미 심각한 한반도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안보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동들을 중단하고 국제 의무를 준수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원칙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위스도 유럽 각국의 대북 규탄에 동참했습니다.

스위스 외무부는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한다며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할 뿐아니라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험하게 만들고 국제사회의 핵무기 비확산 노력에 역행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핵 문제와 한반도 안보에 대한 해결책은 협상과 외교 절차에 의해서만 마련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이런 맥락에서 6자회담에 대한 지지 입장을 거듭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는 또 한반도 안정과 평화 증진 노력에 기여할 수 있는 어떤 제안에도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토니아 역시 북한의 이번 핵실험을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극도의 규탄을 받을 만한 무책임한 행동으로 비판했습니다.

또 이는 인근 지역 뿐아니라 잠재적으로는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며 유엔 안보리가 추가 제재를 시행해 북한의 불법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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