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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북한 위협 대응 '미한일 공조 결의안' 채택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 (자료사진)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 (자료사진)

미 하원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미국, 한국, 일본 세 나라의 공조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하원은 7일 본회의를 열어 ‘북한의 위협과 핵 확산에 대응하고 역내 안정과 인권 수호를 위해 미국, 한국, 일본 3국 공조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결의안’ (H.Res.634)을 채택했습니다.

여름휴회를 마치고 의회가 개원한 둘째 날 전격 처리된 것입니다.

이날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은 15분 간의 지지발언 뒤 구두표결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의사진행발언에서 “북한이 호전적인 수사와 행동을 계속하고 있는 지금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단결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인 엘리엇 앵글 의원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지적하면서, “이 불량국가에 압력을 가해야 하며, 북한을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한-일 삼각 공조”라고 강조했습니다.

결의안을 발의안 공화당의 맷 새먼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은 결의안 통과 뒤 성명을 내고, “북한이 최근 몇 달 간 점점 기이한 행동을 하고 있다 (become increasingly unhinged)”며 “하지만 미국은 동맹인 일본, 한국과 더불어 역내 안정을 성공적으로 지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 등 계속된 도발을 강하게 비난하는 한편, 이에 맞서기 위해 미국, 한국, 일본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결의안은 세 나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동군사훈련 실시를 지지하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역내 첨단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를 배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미국, 한국, 일본 간 정보 공유와 외교적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결의안은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 침해 사례를 추적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부분에 있어서도 세 나라 간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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