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오바마 "라오스 불발탄 제거 지원, 큰 도덕적 의무감"


7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을 방문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민들의 환영에 손을 모아 답례하고 있다.

7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을 방문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민들의 환영에 손을 모아 답례하고 있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베트남 전쟁 중 라오스에 투하한 폭탄 제거 활동 지원에 큰 도덕적, 인도주의적 의무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7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있는 전쟁 피해자 치료를 위한 ‘교정보철 지원협력기구’ (COPE)를 방문한 자리에서 과거 전쟁의 잔재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50년 전 투하된 폭탄의 희생자들을 보며, 전쟁은 항상 상당부분 의도하지 않은 엄청난 대가를 가져온다는 점을 상기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라오스의 농장과 마을 일대에는 8천만 개의 폭탄들이 불발탄으로 남아 있으며, 이로 인해 2만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어제는 라오스의 불발탄 제거 활동 지원을 위해 앞으로 3년 간 지원금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날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재균형 정책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