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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작년 성지 압사사고 책임" 사우디 비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자료사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자료사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지난해 이슬람 절기인 하지 성지순례 도중 발생한 압사 사고와 관련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난했습니다.

하메네이는 5일 인터넷 웹사이트에, 무자비한 사우디 당국이 부상자들을 숨질 때까지 폐쇄된 공간에 꽁꽁 가둬 놓아 그들을 순교하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이슬람 성지인 사우디 메카에서는 전 세계에서 신도들이 대거 몰린 가운데 압사사고가 발생해 2천42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란은 이 가운데 464명이 이란인 사망자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우디와 이란은 서로 다른 이슬람 종파를 대표하는 경쟁국가입니다. 그 후 사우디 당국이 시아파 성직자를 처형한 뒤 성난 이란 군중들이 이란 주재 사우디 외교공관을 습격하는 사건까지 발생하자 지난 1월 국교를 단절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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