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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영국 외교관계 5년만에 복원


지난해 8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회담하고 있는 필립 해먼드(왼쪽) 당시 영국 외무장관과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자료사진)

지난해 8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회담하고 있는 필립 해먼드(왼쪽) 당시 영국 외무장관과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자료사진)

이란과 영국이 5년만에 대사급 외교관계를 복원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5일 니컬라스 호프턴 테헤란 주재 영국 대리 대사를 대사로 승격했습니다.

이란 정부도 이날 하미드 바에이디네자드를 런던 주재 이란 대사로 임명했습니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는 영국과 이란 양국관계에서 중요한 계기”라며 “이를 통해 인권문제를 비롯한 일련의 중요한 문제가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란과 영국은 지난 2011년 이란 시위대가 테헤란에 있는 영국 대사관을 습격하면서 외교관계가 단절됐습니다.

당시 이란 의회가 미국이 주도하는 대이란 제재에 영국이 동참하자 영국 대사를 추방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가결하면서 시위대가 영국대사관을 공격했습니다.

그 후 양국은 핵 협상이 타결되고 한 달 뒤인 지난해 8월 테헤란과 런던에 대리 대사급의 외교관계를 재개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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