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반기문 유엔총장 스리랑카 방문...신속한 내전 재건 주문


스리랑카를 방문중인 반기문(왼쪽) 유엔 사무총장이 2일 망갈라 사마라위라 스리랑카 외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스리랑카를 방문중인 반기문(왼쪽) 유엔 사무총장이 2일 망갈라 사마라위라 스리랑카 외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과거 내전 26년간 저지른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말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2일 스리랑카를 공식 방문한 가운데, 지난해 집권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 정부의 인권유린 행위 대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특히 과거의 잘못에 강력히 대처하고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인정해야 한다며, 스리랑카는 아직 국제사회에서 올바른 지위를 회복하기에 이른 단계라고 평가했습니다.

축출된 마힌다 라자팍사 전임 정부는 지난 2009년 분리주의 반군단체인 '타밀엘람 자유호랑이'를 강경 진압했습니다. 유엔과 인권단체들은 당시 군부가 수천 명의 민간인을 살해했다며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라자팍사 전 대통령의 지지자 수십 명은 전날 반 총장의 스리랑카 방문에 반대하며, 인권유린 혐의에 대한 조사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편 반 총장은 반군들의 고향인 북부 자프나 지역을 방문해 유엔은 타밀족의 재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