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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UFG연습 맹비난 '백서' 발표


A demonstrator offers a flower to a police officer as teachers and students take part in a protest demanding immediate political change in Algiers, Algeria.
A demonstrator offers a flower to a police officer as teachers and students take part in a protest demanding immediate political change in Algiers, Algeria.

북한 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오늘(2일) 미-한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맹비난하는 백서를 발표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백서는 세계 도처에서 수많은 군사훈련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이처럼 규모가 방대하고 핵 타격수단으로 일관된 핵 전쟁연습은 찾아 볼 수 없다고 지적하며,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은 극악무도한 대북 적대시정책과 군사전략의 직접적 산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의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판문점대표부가 대변인 담화나 성명 등으로 입장을 발표했던 전례에 비춰 백서라는 형식은 이례적이라며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불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외부에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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