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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상팀 관계자 '간첩' 혐의 체포


지난해 7월 이란과 주요 6개국의 핵협상이 진행된 오스트리아 빈 '팔레 콜버그' 호텔 앞에 세계 각국 취재진이 모여있는 모습. (자료사진)

지난해 7월 이란과 주요 6개국의 핵협상이 진행된 오스트리아 빈 '팔레 콜버그' 호텔 앞에 세계 각국 취재진이 모여있는 모습. (자료사진)

이란 당국이 지난해 서방 주요 6개국과의 핵 협상 과정에 참여한 협상 요원 1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른 관영 ‘이르나’ 통신에 따르면, 골람호세인 모세니 에제이 사법부 대변인은 28일 핵 협상팀에 잠입했던 간첩이 며칠간 수감된 뒤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에제이 대변인은 그가 여전히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란은 서방 주요 6개국과 핵 개발을 중단하는 대신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해제받는 내용의 합의를 이뤘습니다.

이란 내 수많은 강경파들은 그러나 이 합의가 미국에 양보한 것이라며 반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 이란의 한 매체는 이란 협상팀에 참여했던 이란-캐나다 이중국적자 압돌라술 도리 에스파하니 씨가 당국에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가 체포된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지난해 핵 합의 이후 이란 내 이중국적자들은 이란 당국에 의해 자주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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