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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청년동맹 명칭 20년만에 변경...'사회주의' 빼고 세습 추종


지난 28일 북한 평양의 5월1일경기장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 제9차대회 경축 횃불야회가 열린 가운데, 청년들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형 초상화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지난 28일 북한 평양의 5월1일경기장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 제9차대회 경축 횃불야회가 열린 가운데, 청년들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형 초상화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북한 최대의 청년단체인 ‘김일성 사회주의 청년동맹’의 명칭이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으로 20년 만에 바뀌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어제(28일) 채택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 대회 결정서에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명칭을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으로 명명한다는 것을 선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청년동맹은 14살부터 30살까지의 청년 학생층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북한 최대의 청년 근로 단체로, 500만 명이 가입돼 있는 것을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인 이에 대해 오늘(29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이 지난 5월 노동당 대회를 통해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일색화하자고 표방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며 ‘사회주의’ 문구를 뺌으로써 사회주의보다 김일성 세습 일가를 추종하는 단체가 됐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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