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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안보리 언론 성명에 강력 반발 "사변적 행동 조치 다계단으로 보여줄 것"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4일, 잠수함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후 기뻐하고 있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자료사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4일, 잠수함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후 기뻐하고 있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자료사진)

북한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금요일(26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오늘(28일)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유엔안보리에서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발사를 비롯한 우리의 자위적 핵 억제력 강화조치들을 걸고 드는 공보문을 발표하는 엄중한 적대행위를 또다시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성명은 또 이번 안보리 언론 성명은 "미국이 유엔안보리를 도용해 벌린 놀음이자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무분별한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성명은 이어 "미국이 우리의 엄숙한 경고를 무시하고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생존권을 위협한 이상 우리는 당당한 군사대국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사변적인 행동 조치들을 다계단으로 계속 보여줄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미국과 그에 추종한 세력들이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26일, 언론 성명을 채택하고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해 나가면서, 추가적인 중대 조처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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