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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다라야 주민 포위 4년만에 마을 떠나


26일 시리아 다마스커스 인근 다라야 주민들이 생필품과 옷가지 등을 싸들고 마을을 떠나고 있다.

26일 시리아 다마스커스 인근 다라야 주민들이 생필품과 옷가지 등을 싸들고 마을을 떠나고 있다.

시리아 다라야를 지키던 시리아 반군과 가족들이 마을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시리아 반군과 가족들은 26일부터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 인근의 다라야를 떠나 이동 하고 있습니다.

다라야는 지난 4년간 시리아 정부군이 포위한 채 폭격을 가하던 곳으로, 25일 다라야 반군은 시리아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도시를 비우기로 합의했습니다.

반군들과 가족들은 또 다른 반군 지역으로 이동을 하기로 했으며, 일반 주민들은 정부 관할 지역으로 옮겨진 뒤 이후 각자가 원하는 곳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반군과 주민들의 이동은 앞으로 나흘간 계속됩니다.

다라야는 지난 2011년 시리아 정부에 대항하는 투쟁이 일어난 곳으로, 정부군은 이듬해인 2012년 다라야를 포위한 뒤 수시로 폭격을 가했습니다.

이 때문에 다라야 주민들은 극심한 식량과 물자 부족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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