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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현직 일본총리 15년만에 케냐 방문


아베 신조(가운데) 일본 총리가 26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아베 신조(가운데) 일본 총리가 26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26일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2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6차 아프리카 개발에 관한 국제대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날 아베 총리는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일본의 공공과 민간 부문이 아프리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에서 일본이 후원하는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일본은 아프리카인들이 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일본은 최첨단 기술과 높은 수준의 인재 양성 등에 크게 공헌할 수 있다며, 일본 기업들은 아프리카의 성장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케냐타 대통령은 회의 참석자들이 솔직한 토론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프리카는 세계적으로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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