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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에 4억달러 지불 뒤 13억달러 또 건네


지난 1월 이란에서 풀려난 미국인 억류자들이 미국 정부 항공기로 갈아타기 위해 스위스 공군기 편으로 제네바 공항에 도착하는 모습. (자료사진)

지난 1월 이란에서 풀려난 미국인 억류자들이 미국 정부 항공기로 갈아타기 위해 스위스 공군기 편으로 제네바 공항에 도착하는 모습.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지난 1월 이란 정부에 4억 달러를 건넨 지 이틀 만에 13억 달러를 또 다시 지불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70년대 미국이 이란과 체결한 군사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무기를 제공하지 않음에 따라 발생한 채무입니다.

이런 가운데 엘리자베스 트뤼도 국무부 대변인은 24일 외교적 민감한 사안임 만큼 지난 1월 19일 추가 지불금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자금은 9천999만9천999달러로 13차례로 나뉘어 따로 지불하고 마지막 자금은 1천만 달러를 상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액을 이렇게 나눈 이유는 이란과 1억 달러 미만의 자금 거래에 대해서는 미 재무부에 설명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공화당은 이에 대해 지난 1월 당시 미국인 4명을 풀려날 수 있도록 몸값을 지불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처음에는 이를 부인했다가 미국인들 석방 과정에 상환금이 일정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최근 미국 에서는 이란에 대한 4억 달러 지급이 이란에 억류돼 있던 미국인들을 석방시키는 몸값으로 지불됐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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