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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올림픽 톱10' 리우선수단 해단...15년째 '초 저출산국'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50m 권총 금메달리스트 진종오가 24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선수단 해단식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50m 권총 금메달리스트 진종오가 24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선수단 해단식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서울통신’, 도성민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진행자)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종합순위 8위’의 성적을 거둔 한국의 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서울에 도착했군요?

기자) 한국시각으로 아침8시쯤에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에는 나라를 대표해 땀 흘리고 메달로 성과도 일구어 온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한 인파와 취재진으로 이른 아침부터 문전성시를 이뤘구요. 입국장 근처에 마련된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기자회견 및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진행자) 인천공항 밀레니엄홀, 언제부터인가 외국에 나가서 국위를 선양하고 돌아온 운동선수들이 대중과 인사를 하는 곳이 된 것 같습니다.

기자) 올림픽 등에서 메달을 따고 온 주인공들이 무개차를 타고 공항에서 서울 도심까지 환영인파를 마주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요즘은 전세기를 타고 들어오는 대규모 선수단이 공항 입국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곧바로 해단식을 열어 올림픽에 나선 국가대표로서의 역할을 내려놓게 합니다. 오늘 인천공항 입국장에서는 선수들에게 화사한 꽃 목걸이가 걸어졌구요. 금메달9개, 은3, 동9개로 종합순위 8위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4개 대회 연속 올림픽 톱 10을 달성했다는 성적 공식 보고도 있었습니다. 한국 문화체육부 장관은 현지 사정이 좋지 않았음에도 열정과 투지를 발휘한 대표팀이 한국민들에게 한국 스포츠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치하했고, 선수들이 보여 준 화합과 단합은 1년 반 후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치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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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리우올림픽의 선수들은 돌아왔고,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선수단은 리우로 출발을 했군요?

기자)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열리는 또 하나의올림픽,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장애인 선수단이 어제(23일)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했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는 시차적응과 체력 조절을 위해 꾸린 전지훈련장인 미국 애틀란타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있을텐데요. 한국 장애인대표선수단이 올림픽 전에 전지 훈련을 거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브라질까지의 거리와 시차 때문에 선수들의 건강을 고려한 일정을 잡은 것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신체와 감각에 장애들 갖고 있는 선수들이 펼치는 또 하나의 올림픽인 패럴림픽(paralympic)에서도 한국의 목표가 상위권이더군요.

기자) 리우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장애인대표선수단은 선수81명에 임원 등 모두 139명이구요. 어제 출발한80명으로 이루어진 선발대에 이어 오는 31일 리우 현지에서 본진 선수단과 만나 함께 선수촌에 입촌하게 될 예정입니다. 어제 출발 전 기자회견에서 장애인 선수단은 리우올림픽에서 아쉬움을 남긴 경기 종목까지 휩쓸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는데요. 양궁과 수영, 탁구와 육상 등 11개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장애인올림픽 선수단은 종합 12위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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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서울통신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아기 울음이 사라지고 있다는 제목의 보도 기사가 눈에 띄는 군요? 아기를 낳는 여성들이 점점 적어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기자) ‘아기 울음이 사라지고 있는 한국’ 늦은 결혼에 아이를 낳지 않거나 적게 낳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한국 사회의 걱정을 대변하는 표현인데요.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 여성의 합계 출산율 1.24명. 30대 후반 여성의 출산율을 역대 최고라는 통계청 자료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진행자) 여러 가지로 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이 걱정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는 수치네요.

기자) 만혼에 출산을 기피하는 요즘 여성들의 세태는 이미 국가적 고민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때마다 발표되는 관련 통계는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에서도 심각한 수준임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출생 통계 확정치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수는 43만 8400명으로,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 뜻하는 조출생률이 8.6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저수준입니다. 또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 출산율’ 1.24명인데요. 2014년에 비해 0.03명(2.8%)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1.30명을 기준으로 초저출산국을 가리는 OECD기준으로 한국은 2001년 이후 한번도 그 기준을 넘지 못해 15년째 초저출산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산모들의 출산 연령이 높은 것도 걱정이군요?

기자) 30대 결혼이 많다 보니 출산 연령이 자연히 높아집니다. 지난해 아이를 낳은 산모들의 평균 연령은 32.2세로 사상 최고령을 기록했고요. 노산으로 분류되는35세 이상 고령 산모 구성비는 23.9%으로 4명중 1명이 고령 산모인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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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서울통신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기를 연료로 하는 전기자동차, 이제 한국에서도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동차 충전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이네요.

기자) 서울 20곳, 대구 16곳의 아파트 등 전국 71곳 아파트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듯이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로 내일 (25일) 부터 시행되는데요. 길거리에 있는 전기 충전소의 급속충전기와 완속 충전기에 이어 아파트 주차장 충전방법까지 전기자동차 이용이 훨씬 편리하게 됐습니다.

진행자) 전국 모든 아파트에 자동차 충전기가 있는 것은 아닌가 보군요?

기자) 비교적 최근에 지은 대규모 아파트를 중심으로 자동차용 전기충전기가 설치됐습니다. 전국 71곳 아파트에 RFID 기술이 접목된 전기차 충전식별장치 1202개소가 있는데요. 전기차를 살 때 제공받았거나 별도로 구매한 전용이동용 충전기를 이용해 8~9시간 동안 충전을 해 쓸 수 있게 했습니다. 충전하는데20~30분 걸리는 급속충전기나 4~5시간용 완속 충전기 보다 긴편 이지만, 내집 아파트 주차장에서 연료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은 훨씬 편리해졌구요. 전기차 충전회원으로 가입하면 기존의 공용 전기차 충전기 711개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전기가 어디에 있는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별도의 앱도 구축돼 있습니다.

진행자) 한국에 전기차가 많이 보급돼 있습니까?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2015년 기준으로 등록된 전기차는 5768대입니다. 전기차가 가장 많은 곳은 관광도시인 제주도인데요. 한국 정부는 친환경자동차 시대를 구축하기 위해 구입 보조금 지원. 충전요금 할인, 리튬 이온 전기 기술개발 지원 등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시대 도입을 준비하고 있구요. 2020년까지 2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고 전기차용 충전 식별장치를 1만개 주거단지에 14만개 충전장치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진행자) 서울통신, 오늘을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도성민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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